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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채 겉절이 비빔밥"

by 세상의 모리 2025. 3. 20.
 

봄 향기 가득한 한 그릇, 유채 겉절이 비빔밥

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 중 하나가 바로 유채죠. 노란 꽃이 만발하기 전, 연둣빛 어린잎일 때 수확한 유채는 향긋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일품인데요. 오늘은 이 제철 유채로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유채 겉절이 비빔밥을 소개할게요.

 

유채, 이래서 좋아요!

유채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, 식이섬유도 많아 포만감이 오래가요. 특히나 겉절이로 무치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 딱 좋죠.

재료 소개 (2인 기준)

  • 유채 200g
  • 고추장 1큰술
  • 다진 마늘 0.5큰술
  • 국간장 1작은술
  • 식초 1큰술
  • 설탕 1작은술
  • 참기름 1큰술
  • 깨소금 약간
  • 밥 2공기
  • 계란 프라이 or 반숙 계란 (선택)

만드는 법

  1. 유채 손질
    유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,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30초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. 너무 오래 데치면 풋내가 나고 질겨질 수 있어요.
  2. 양념장 만들기
    고추장, 다진 마늘, 국간장, 식초, 설탕, 참기름, 깨소금을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.
  3. 겉절이 무치기
    데친 유채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뒤,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장과 가볍게 무쳐줍니다. 겉절이라 오래 무치지 않아도 돼요.
  4. 비빔밥 완성
    따뜻한 밥 위에 유채 겉절이를 올리고, 기호에 따라 계란 프라이 하나 올리면 완성! 원한다면 김가루나 김치, 톳무침 같은 봄나물 반찬을 곁들여도 좋아요.

한 입에 느껴지는 봄

유채 겉절이 비빔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봄 제철 채소의 싱그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요리예요. 고추장의 깊은 맛과 유채의 향긋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 비워내게 되죠. 건강하게 한 끼 챙기고 싶을 때, 제철 나물의 맛을 그대로 즐기고 싶을 때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.

 

더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, 집에서도 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?
오늘 저녁, 유채 겉절이 비빔밥으로 봄 한 그릇 즐겨보세요